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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만드는 법

주차장 만드는 법

주차장을 만드는 방법은 땅의 현재 상태에 따라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 풀과 맨흙뿐인 나대지는 쇄석을 들여 다지는 데 약 2일, 이미 자갈이 있는 부지는 실측 후 로프로 구획하는 데 하루 안팎, 한옥 마당은 경관에 맞는 가는 로프로 구획하는 방식이 쓰입니다. 아래 표로 먼저 세 방식을 비교하고, 각각의 세부 내용과 점검 사항을 이어서 설명합니다.

01

부지 3종 주차장 만드는 방식 비교

세 가지 부지에서 무엇을 먼저 하고 무엇을 생략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비교 항목나대지(맨흙)자갈 부지한옥 마당
출발 상태풀과 바퀴 자국이 있는 흙바닥이미 자갈이 깔린 구획 없는 땅자갈 마당과 한옥, 소나무가 있는 곳
핵심 공정굴착, 배수관 매설, 쇄석 반입, 롤러 다짐실측, 로프 구획선 설치, 차량 폭 확인실측, 가는 로프 구획, 앵커 고정
장비굴착기, 덤프트럭, 진동 롤러줄과 로프 위주, 장비 거의 없음전동 드릴, 로프, 가위 등 소형 도구
소요 기간 감각약 2일하루 안팎반나절에서 하루
가장 주의할 점다짐 불량으로 인한 침하통로폭이 좁아 생기는 혼잡마당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재질 선택

02

나대지: 바닥부터 새로 만드는 방식

나대지는 만들어야 할 것이 가장 많은 유형입니다. 지반을 정리하고, 물길을 만들고, 쇄석을 들여 평탄하게 편 뒤 롤러로 다져야 비로소 차가 올라갈 수 있는 바닥이 됩니다. 이 과정 하나하나가 빠지면 몇 달 뒤 바퀴 자국이 다시 패입니다.

특히 쇄석은 한 번에 두껍게 쌓지 않고 얇게 나누어 펴면서 다지는 것이 요령입니다. 두 번 세 번 롤러가 오가야 입자들이 서로 맞물려 단단해지고, 마지막에 표면 높이를 확인해 빗물이 한쪽으로 흐르는 경사를 남깁니다.

아래 사진은 서울 고층 단지 옆에서 이런 과정을 마친 뒤의 모습입니다. 표면이 고르게 정리되어 있고, 오른쪽 끝에 작업을 마친 롤러가 서 있습니다.

나대지에 쇄석을 깔고 롤러로 다진 뒤 완성된 주차장 만드는 법 사례 전경
나대지가 쇄석 노면으로 바뀐 모습, 오른쪽 끝에 롤러

03

자갈 부지: 바닥은 있고 질서가 없는 땅

자갈 부지는 바닥이 이미 어느 정도 갖춰져 있어서 오히려 구획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차들이 제각각 서면 통로가 막히고, 안쪽 차가 나갈 때마다 바깥 차를 빼야 합니다.

이때는 줄을 당겨 실측하고, 면수에 맞춰 로프를 놓은 뒤 승합차 같은 큰 차를 실제로 대 보며 폭을 확인합니다. 땅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배수로나 기존 측구를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04

자갈 부지 구획 전과 후

농촌 인근 자갈 부지에서 구획선만으로 달라진 모습입니다.

구획 없이 비어 있는 자갈 부지, 주차장 만드는 법 적용 전 방문 전
왼쪽 가장자리에 측구가 있는 구획 없는 자갈 부지
로프 구획선이 설치된 자갈 노면, 주차장 만드는 법 적용 후 시공 후
로프 구획이 보이는 자갈 노면, 오른쪽에 측구가 그대로 남아 있음

바닥 재료는 그대로이고 구획만 달라졌지만, 차를 어디에 세울지가 분명해져 출입이 한결 편해집니다.

05

한옥 마당: 경관이 조건이 되는 땅

한옥 앞 마당은 차를 세우는 기능과 건물의 인상을 함께 지켜야 합니다. 굵은 노란 로프나 페인트선은 한옥 앞에서 눈에 거슬릴 수 있어서 삼 색의 가는 로프를 고르고, 자갈 속 못이나 핀으로 고정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큰 격자로만 구획을 잡으면 마당의 여백이 유지되면서도 차의 자리가 읽힙니다.

한옥 뒤편으로 가는 로프 격자 구획이 그려진 자갈 마당, 주차장 만드는 법 한옥 사례
가는 로프로 큰 격자를 그린 한옥 앞 자갈 마당

06

금보리페어가 세 가지 방식을 모두 다루는 일

부지 유형을 먼저 가려낸 뒤 그에 맞는 공정만 골라 진행합니다.

부지 유형 판별

사진과 지역을 받아 맨흙인지, 자갈이 있는지, 경관 조건이 있는지부터 구분합니다.

바닥 조성

나대지라면 굴착, 배수관 매설, 쇄석 반입, 롤러 다짐을 순서대로 수행합니다.

실측과 구획선

줄을 당겨 재고 로프로 구획선을 놓습니다. 한옥 마당에는 재질과 굵기를 달리 고릅니다.

차량 확인

실제 승합차를 구획에 대 보고 폭이 충분한지 확인한 후 마무리합니다.

같은 주차장이라도 땅이 다르면 시작하는 곳이 다릅니다.

— 금보리페어

07

어떤 방식을 고를지 정하기 전 점검 사항

  • 바닥에 풀이 자라고 바퀴 자국이 깊다면 쇄석과 다짐이 필요한 나대지 방식부터 검토하세요.
  • 바닥은 단단한데 차들이 뒤엉킨다면 실측과 구획선만으로 해결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 건물이나 마당의 분위기가 중요하다면 로프 색과 굵기를 경관에 맞춰 정하세요.
  • 비 온 뒤 물이 고이는 자리를 사진으로 남겨 두면 배수 필요 여부를 훨씬 빨리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일반 규격은 주차장규격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비용은 사진과 지역을 보낸 뒤 안내받으세요.

08

자주 묻는 질문

주차장은 어떻게 만드나요?

+

땅 상태에 따라 방식이 3가지로 갈립니다. 맨흙 나대지는 굴착, 배수, 쇄석 반입, 롤러 다짐을 거치고, 자갈이 이미 있는 부지는 실측 후 로프 구획선을 설치하며, 한옥 마당은 가는 로프로 경관을 살려 구획합니다.

빈 땅에 주차장을 만들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인가요?

+

가장 먼저 부지 크기를 재는 실측입니다. 가로세로 길이와 출입구 위치가 정해져야 몇 면이 나오는지, 배수는 어느 쪽으로 낼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 한 면은 폭 2.5m, 길이 5.0m가 기준입니다.

자갈이 깔린 땅은 쇄석 공사를 또 해야 하나요?

+

대부분 다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갈이 이미 단단히 다져져 있다면 실측과 구획선 설치만으로 주차장이 됩니다. 다만 바퀴 자국이 깊거나 물이 고이는 자리가 있으면 그 부분만 쇄석을 보충하고 다집니다.

한옥 마당에 주차장을 만들어도 경관이 괜찮을까요?

+

가는 삼 색 로프로 큰 격자만 그리면 경관 손상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못이나 핀으로 고정하므로 철거도 쉬워 원래 마당으로 돌리기 쉽습니다. 시공 전에 로프 색과 굵기를 고르는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직접 만들지 업체에 맡길지 어떻게 정하나요?

+

면적이 6면 이하의 단순한 자갈 부지라면 줄과 로프로 직접 구획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굴착기와 롤러가 필요한 나대지나 배수가 얽힌 부지는 장비 없이 어렵습니다. 사진을 보내 주시면 난이도를 먼저 판단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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