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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옥 대문 앞에 도착했을 때
한옥에 처음 찾아가는 사람은 대문을 보기도 전에 차를 어디에 세울지부터 망설이게 됩니다. 마당처럼 보이는 곳에 이미 차가 몇 대 서 있고, 선이 없으니 어디까지가 길이고 어디부터가 주차 자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괜히 남의 집 안마당에 들어온 것 같아 천천히 굴러 들어가다가 결국 도로 쪽 갓길을 찾아 되돌아가는 분도 있습니다.
방문객 입장에서 한옥의 첫인상은 건물이 아니라 주차에서 결정됩니다. 차를 세우는 순간이 편해야 마당의 소나무와 낮은 지붕선이 눈에 들어옵니다.